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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6연승…대런 엘킨스의 상승세 계속될까

 


현재 UFC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체급으로 라이트급을 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페더급도 크게 빠지지 않는다.

맥스 할로웨이와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기존의 강자들을 밀어낸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신흥세력도 적지 않다. 기존 강호들은 더 이상 밀려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10위 밖에도 만만한 선수가 하나 없다.

이런 가운데, 10위에 포진하고 있는 대런 엘킨스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엘킨스는 2010년 UFC에 데뷔해 1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2011년부터 5연승을 거두는 등 초기 좋은 활약을 펼쳤던 그는 2013년부터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한동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5년부터 타기 시작한 상승기류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채스 스켈리, 머사드 베틱, 데니스 버뮤데즈를 차례로 꺾더니 6연승을 쌓았다. 마지막 경기인 지난 1월 UFC FIGHT NIGHT 124에선 마이클 존슨을 격파했다. 9위 헤나토 모이카노와 함께 페더급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이번 주말 엘킨스는 7연승에 도전한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서 열리는 UFC FIGJT NIGHT 133에 출전해 알렉산더 볼카노브스키와 대결한다.

상대인 볼카노브스키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그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2013년 말부터 무려 1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UFC에는 2016년 입성해 4승을 챙겼다. 볼카노브스키로선 랭킹에 입성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

엘킨스가 이 경기에서 이긴다면 더 이상 10위권 밖의 선수와는 싸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톱10 외의 선수들을 꺾을 만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은 이미 충분히 증명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 대 벨라토르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블라고이 이바노프의 대결이다. 과거 컴뱃삼보에서 효도르 예멜리야넨코를 꺾은 바 있는 이바노프에겐 이번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